남산끽다점, http://www.namsantea.com
사진도 다 찍고 혜인씨 인터뷰도 끝날 무렵, 내친 김에 이곳에서 식사도 했다.
온종일 아무것도 안먹은 탓이었을까.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하나같이 맛있지 않은 것이 없었다.
취재를 떠나, 여기 음식은 정말 강추. 욕 안먹을 자신 있다.
무엇보다 온종일 홀로 책을 봐도 전혀 귀찮게 하지 않을 국문학도 출신의 주인장의 향수어린 콜렉션도 남산끽다점만의 매력 포인트.
나어릴 적 열독한 계몽사 세계 어린이 문학 시리즈를 발견하고 눈물 흘릴 뻔 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