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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1 Claudio Bagli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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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st -


01 _ Claudio Baglioni _ Avrai
02 _ Claudio Baglioni _ Interludio
03 _ Claudio Baglioni _  Fratello Sole e Sorella Luna (From.Brother sun, sister moon)
04 _ Claudio Baglioni _ Tutto in un abbraccio
05 _ Claudio Baglioni _ Tienimi con te
06 _ Claudio Baglioni _ Per incanto e per amore





얼굴 사진이나 올려볼까 해서 검색했더니 어째 사진들이 하나같이 =_=;;;;
발리오니 아저씨. 사진은 저에게 맡기시는 게 어떨까요. 헤헤
할 수 없이 1970년대 당시 데뷔 앨범으로 대신한다. 저건 좀 낫지 않아? ㅎㅎ
저 자켓 사진은 그러고보니 률옹과도 몹시 닮았잖아 ! 신기하도다. ㅋㅋ

내가 매우 매우 매우 좋아하는 이탈리아 국민가수다. 지금 나이는 60이 넘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변함없는 양질의 앨범을 내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노래만 잘 부르는 사람이었다해도 놀랄 일인데, 그 많은 곡들을 다 작사 작곡했다.
우연히 Per incanto e per amore 라는 곡을 듣고 첫눈에 반해서
생전 처음으로 이 사람 때문에 아마존에서 앨범을 구입하는 난리법석도 피웠었다.
국내에는 내가 찾는 앨범이 없더라고.
워낙 오랫동안 음악을 하신 분이라 그 음악 또한 엄청나다.
아직도 모르는 곡이 수두룩하다. 슬퍼.. 돈은 없고. ㅠ_ㅠ
한때는 머리가 어지러워서 토할 정도로 이 사람 노래만 줄기차게 몇달간 들은 적이 있다.
대부분 이런 과정을 거친 음악들은 그 뒤엔 시들시들해지기 마련인데
지금까지도 참 좋다. 오히려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아지더라.
나는 마음이 좀 울적해지면 이 노래들을 듣는다.
노래 가사들도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아름다운지...
특히 1982년 당시 태어난 아들 Givanni 를 위해서 쓴 Avrai 라는 곡은 가사가 너무 예쁘다.
 

avrai sorrisi sul tuo viso come ad agosto grilli e stelle
네 얼굴에 미소를 띄게 될거야. 8월의 귀뚜라미와 별들같은 미소를.
storie fotografate dentro un album rilegato in pelle
가죽앨범 안의 지난 사진들.
tuoni d'aerei supersonici che fanno alzar la testa
고개를 들고 보게 만드는 초음속여객기의 굉음처럼.
e il buio all'alba che si fa d'argento alla finestra
창문을 은빛으로 만드는 새벽의 어둠.


avrai un telefono vicino che vuol dire già aspettare
얘기하고 싶어 기다리는 전화도 생기겠지.
schiuma di cavalloni pazzi che si inseguono nel mare
바다로 뛰어드는 미친 말떼들의 물거품
e pantaloni bianchi da tirare fuori che è già estate
밖으로 꺼내 입을 하얀바지, 그리고 이미 다가온 여름
un treno per l'America senza fermate.
논스톱 미국행열차.


avrai due lacrime più dolci da seccare
눈물이 마르고 나면 달콤해질 두개의 슬픔을 더 가지게 될거야
un sole che si uccide e pescatori di telline
작열하는 태양과 어부의 그물
e neve di montagne e pioggia di colline
산의 눈과 언덕 위의 비
avrai un legnetto di cremino da succhiare
마시고 싶을 정도로 부드러운 크림색나무를 갖게 될거야.
avrai una donna acerba e un giovane dolore
어린 여자를 만나 어린 아픔도 갖게 되겠지
viali di foglie in fiamme ad incendiarti il cuore
네 마음에 타오른 불꽃 속의 잎사귀들
avrai una sedia per posarti e ore vuote come uova di cioccolato
편히 쉴 의자와 달걀모양 초코렛처럼 텅 빈 시간을 갖게 될거야
ed un amico che ti avrà deluso tradito e ingannato...
널 배신하고 속여서 실망시키는 친구들도 생길거고...


avrai, avrai, avrai il tuo tempo per andar lontano,
멀리 떠나 갈 시간을 갖게 될거야
camminerai dimenticando, ti fermerai sognando...
걸으면서 다 잊어버리고, 꿈꾸는 것도 멈춰버리겠지
avrai, avrai, avrai la stessa mia triste speranza
바랬던만큼 똑같은 슬픔을 갖게 될거야
e sentirai di non avere amato mai abbastanza
그리고 충분히 사랑하지 못 했다고 느끼겠지
se amore, amore avrai...
니가 만일 사랑을 하게 된다면 말이야.

avrai parole nuove da cercare quando viene sera
저녁이 되면 찾아봐야 할 새로운 말들이 생길거야
e cento ponti da passare e far suonare la ringhiera
그리고 지나야 할 백개의 다리도, 난간을 울리는 소리도
la prima sigaretta che ti fuma in gola un po' di tosse
처음으로 담배를 피워보고 기침도 하고
natale di agrifoglio e candeline rosse
거룩한 크리스마스와 빨간 양초들도 모두 갖게 될거야.


avrai un lavoro da sudare
땀흘려 일할 직업도 갖게 되겠지
mattini fradici di brividi e rugiada
떨림으로 흠뻑 젖을 아침도 있을거야
giochi elettronici e sassi per la strada
길거리의 전기와 돌을 갖고 놀고,
avrai ricordi ombrelli e chiavi da scordare
잊었던 우산과 열쇠를 생각할 때가 있을 거야


avrai carezze per parlare con i cani
돌봐주며 같이 얘기할 강아지도 갖게 될거고
e sarà sempre di domenica domani
언제나 일요일 같은 내일을 맞게 될거야
e avrai discorsi chiusi dentro e mani che frugano le tasche della vita
차마 꺼내지 못하는 얘기도 있을 거고, 인생의 주머니를 뒤지게 되겠지.
ed una radio per sentire che la guerra è finita...
그리고 전쟁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라디오도 듣게 될 거야


avrai, avrai, avrai il tuo tempo per andar lontano,
가지게 될거야. 멀리 떠나갈 시간을 갖게 될거야
camminerai dimenticando, ti fermerai sognando...
걸으면서 다 잊어버리고, 꿈꾸는 것도 멈춰버리겠지
avrai, avrai, avrai la stessa mia triste speranza
바랬던 만큼 같은 슬픔을 갖게 될거야
e sentirai di non avere amato mai abbastanza
그리고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다고 느끼게 될거야


avrai, avrai, avrai la stessa mia triste speranza
바랬던 만큼 같은 슬픔을 갖게 될거야
e sentirai di non avere amato mai abbastanza
그리고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다고 느끼게 될거야
per quando amore, amore, amore, amore avrai...
니가 사랑을 하게 될 때...





아. 정말 ...
음유시인이라는 말은 바로 끌라우디오 발리오니를 위한 단어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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