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로'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9.06.15 Familly portrait
  2. 2008.09.19 오빠의 기타 (1)
  3. 2008.09.19 family portrait
  4. 2008.07.18 흰둥이 (2)
  5. 2008.06.27 오전 진료 (1)
  6. 2008.06.27 치과 (4)
  7. 2008.06.25 마미 (5)
  8. 2008.06.05 어떤 모습
  9. 2008.06.03 Family portrait (4)
  10. 2008.03.21 기념사진 (2)
  11. 2008.03.1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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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마치고 아프다고 펑펑 울던 애가, 갑자기 울라울라 댄스를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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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인가. 4월인가
생일 전날 밤에 늦게 귀가한 랄로와 별것 아닌 걸로 심하게 다투고,
각자의 방에 들어가서 밤새 잠을 설치며 훌쩍거리던 때가 있었다.
너무 속상해서 별별 끔찍한 상상을 다 하다가, 새벽 2시가 넘어갈 때였나.
도저히 집에 있고 싶지 않아서 집을 나가야겠다 생각했다.
어쩌면, 집을 나가서 다음날 아침에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걸로 복수를 할 수 있다 생각한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결심하고 제일 먼저 한 일이라는 것이 가방에 저 통통한 흰둥이를 넣는 일이었다.
흰둥이를 넣고 나니, 가방이 미어터져서 야밤도주의 계획은 무산됐다.
흰둥이가 든 가방을 보면서 혼자 더욱 서러워져서 울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기 때문이다. =_=
다음날 새벽에 눈을 떴는데, 복수의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어 이번엔 잠시나마 골려주자는 뜻에서 목욕탕으로 사라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그마저도 실패했다.
황급히 목욕도구를 챙겨 나가려는데, 룸룸이가 눈을 번쩍 뜨더니 어디 가냐고 따져 물었다.
목욕탕 가~!!!!
이렇게 꿱꿱 거리고 집을 나왔는데, 엄마한테서 생일 축하한다고 전화가 왔다.
신수동으로 이사온 지 얼마 안된터라 목욕탕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동네를 1시간이나 헤매던 참이었다.
날이 어찌나 더운지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다.
지쳐서 이대로 비굴하게 집에 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할 즈음에
사막의 오아시스마냥  후진 상가 건물들 사이에 조그맣게 들어앉은 동네 목욕탕을 발견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찾은 목욕탕에서 목욕재개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사과 트럭을 발견했다.
사과는 랄로와 룸룸 나 모두가 좋아하는 과일이어서 한 상자를 비닐 봉지 두개에 나눠 담아 낑낑거리며 들고 왔다.
룸룸이는 내 생일상을 차려준답시고, 마트에서 가득 장을 봐와 부엌에서 신나게 요리 중이었다.
랄로의 방은 꽉 닫힌채 조용했는데, 나는 이미 내 나름의 복수를 했으므로 들어가서 사과를 하기로 했다.
어쨌든 나도 심하게 대응했으니까.
랄로는 굳은 표정으로 책을 읽고 있었다.
어린아이 같은 구석이 많은 나는 담담하게 미안하다 말하고 싶었는데,
랄로의 손을 붙잡고 그만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었다.
난 이게 문제라니까.  =_=
다행이었던 건, 내 말을 듣고 있던 랄로 역시 울 준비를 미리 해둔 것 마냥,
아냐 내가 잘못했어. 라고 말하며 엉엉 울어준 것이다.
그 꼴을 본 룸룸이는 이럴 거면서 왜 싸우고 난리냐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큰소리로 우릴 가르쳤다.


이 이야기의 결론은 다소 엉뚱한데, 나는 흰둥이가 세상에서 가장 좋다는 거?
너무 황당해하지 말라구요 =_=;;
어쨌든 나의 야밤도주를 막아줬을 뿐 아니라, 평소 내가 하는 모든 주절거림을 말없이 잘 들어주는 아이니까.
맨 처음 흰둥이를 선물 받았을 땐 나는 이 아이를 얼마나 미워했는지 모른다.
나에게 크나큰 잘못을 한 물개가 자신을 용서해달라며 불쑥 내밀고 간 게 흰둥이란 아이다.
그땐 정말 눈 코 입 빼다박은 지 닮은 물개를 덥썩 안겨주고 가는 그 놈이 미워서 흰둥이를 밤낮으로 두들겨 팼다.
그러다가 문득 이 아이가 무슨 죄인가 싶은거다.
이렇게 눈이 초롱초롱한데 ㅡ.ㅜ
지금은 랄로들이 언니는 정말 이거 병이다 할 정도로 이 아이와 꼭 붙어 지낸다.
내가 이 아이를 이뻐하는 걸 아니까, 내가 가끔씩 나쁜 짓을 하면 랄로들이 흰둥이를 대신 걷어차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3일에 한번 꼴로 흰둥이 수염을 뜯어버릴거라는 룸룸의 협박에 시달린다.  =_=
룸룸이는 한밤에 슈퍼 가기 귀찮을 때면 흰둥이 얼굴을 내게 바짝 밀어붙이며,
흰둥어멈, 흰둥이가 과자가 먹고 싶다네. 이런다 =_=
몹쓸 랄로들.


참. 흰둥이의 고향은 낭만적이게도 오로라 월드다.
흰둥이의 아빠는 내 기분따라 매번 바뀐다.
물개가 내게 잘못을 저지를 때 마다 흰둥 아범은 김동률로 바껴있다.
아무짝에 재주도 없는 사악한 물개 아저씨 닮지 말고, 아버지가 물려주신 음악적 재능을 살려
세상을 바꿔야한다고 흰둥이의 양날개를 붙잡고 소리를 꿱꿱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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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nina. June. 2008

마치 표본실의 청개구리가 된 듯한 랄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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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 진료실이 심신을 안정시키기에 좀 더 안성맞춤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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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d by nina. June. 2008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랄로가 친절하다고 극찬을 한 이곳은 신촌 참부부 치과입니다. ㅋㅋ
심지어  다음 진료 때 간호사님께서 그 사진 찍던 분은 왜 안오시냐고 나의 안부를 물어보더랜다.
흠.... 다음엔 내가 갈 일이 있긴 하다만....결심이 쉽게 서질 않는다.
   무서워 죽겠어 ㅠ_ㅠ
난 치과가 싫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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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걱정.   photographed by nina. May. 2008


소공양과 흰둥양
모처럼 목욕을 하고 밤낮으로 태양과 별빛에 의지해 심신 재정비 중.
극성스러운 마미들은 출퇴근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한다 =_=;;
마지막 사진은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아이를 안고 대피 중인 마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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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완전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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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소공양과 흰둥양 ( 흰둥양은 소공양들에게 묻어가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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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힘.  photographed by nina. May. 2008

소공맘 랄로는 동물의 숲에 빠져 가족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_=;;
동생이 묻어놓은 무를 실수로 팠다가 사단이 날 뻔한 적도 있었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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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ed by nina. Aug. 2007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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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owy day.   photographed by nina. Ma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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